14일 뉴욕 증시에서는 인플레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난데다 긍정적인 기업소식이 이어지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86.13포인트(0.71%) 상승하면서 1만2,218.01에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전 최고치는 1만2,196.32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28포인트(1.01%) 오르면서 근 6년만에 최고수준인 2,430.66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 역시 8.80포인트(0.64%) 상승하면서 6년 만에 최고치인 1,393.2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