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실버타운 ‘성공예감’

2006-11-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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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설명회에 200여명 몰려

11일 코퀴틀람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한인 인베스트먼트 그룹 (대표 김규태)의 실버타운 투자 설명회에 한인 등 200여명이 몰리는 대 성황을 이뤘다.
한인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이날 100여 명 규모를 예상하고 투자 관련 자료를 준비하였으나, 예상외로 많은 인원이 몰려 준비한 자료가 동이 나고 추가로 좌석을 배치하는 등 한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한층 고무된 모습이었다.
한인 인베스먼트 그룹은 노스 써리의 쉐라톤 호텔 건너편에 1.5에이커에 해당하는 부지에 대해 이미 구입을 완료한 상태에서 교회, 헬스장, 극장 등 각종 편의 시설과 거주 시설을 복합한 형태의 실버타운을 지을 계획이다. 실버타운 인근에는 노스 써리에 위치하여 인근에 1번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한남 슈퍼와 쇼핑 시설과 메디컬 시설이 바로 근처에 있어 생활하는데 편리하여 한인들의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코퀴틀람의 김 성씨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서 실버타운의 입주를 알아보기 위해서 왔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또 랭리의 유상로씨는 이 날 행사에 조금 늦게 와서 자료를 구할 수 없었다며, 노인으로서 직접 입주해 사는 데 관심이 많다며, 관련 자료를 꼭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태 대표는 “한인사회가 성장한 만큼 그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실버타운 건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인 노인들이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최고의 실버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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