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의 초석, 봉사 15년
15년의 역사를 가진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의 봉사 활동은 지역의 전체 클럽 중에서 중간 순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것은 매우 놀랄 만한 일이며 의례적인 일이다
지난 10일, 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회장 제임스 임)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케이 후쿠시마 전 국제 라이온스 회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인 클럽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란초 코르도바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원열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 기념식에는 지역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참석, 15년 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봉사활동을 넓혀온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창립식에서 케이 후쿠시마 전 국제 라이온스 회장은 새로운 회원들(이강덕, 이재정, 강석효)에게 라이온스 클럽의 봉사활동과 정신을 소개하고 세계 200여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럽의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임 회 장은 많은 경비, 시간,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봉사활동으로 얻는 기쁨은 비유할 바가 못된다며 15년 동안 회원들의 협조로 성공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지난해에는 40%의 회원 확보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상만 한인회장은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로, 병마와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의사로 봉사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2부 순서에서는 새크라멘토 한인 합창단(단장 이창섭) 남성 팔중창이 감미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평화의 기도’를 노래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지난 15년간 봉사 활동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한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은 케이 후쿠시마 전 국제 라이온스 회장을 비롯한 6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이재상씨가 ‘이민자의 삶’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Salvation Army(315 N 16th St) 건물 앞에서 노숙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경 기자>
jane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