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6위, UN 선정 살기 좋은 나라…미국보다 앞서

2006-11-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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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6년 연속 1위 영예

▶ 한국 26위, 북한은 평가 제외

UN이 노르웨이를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한 가운데 캐나다는 6위를 차지하였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6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UN 개발 프로그램이 전 세계177개국을 대상으로 기대 수명, 교육, 수입 등을 고려하여 작성한 ‘인간발전지수 (human development index)’에서 전통적인 복지 강국에다가 세계 3위의 원유수출국인 노르웨이는 이번에도 최고의 평점을 받게 된 것이다.
노르웨이의 에릭 솔하임 원조부 장관은 “이러한 최고 순위는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한다. 노르웨이는 현대적인 잘 사는 성공적인 사회로서 또한 인심이 넉넉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에 이어 아이슬랜드, 호주, 아일랜드, 스웨덴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하였고, 6위인 캐나다에 뒤를 이어 일본과 미국은 7·8위를 차지하였다. 대한민국은 25위인 싱가포르에 뒤를 이어 26위를 차지한 가운데 북한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 제외되었다.
한편 이번 평가의 최하위 5개국은 아프리카의 기니아-비소, 부르키나파소, 말리, 시에라리온에 이어 니제르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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