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공공건설 사업안 통과
2006-11-10 (금)
개발 자금 마련에 박차
2006년 중간선거를 통해 주민투표에 회부된 대규모 공공 건설사업안이 통과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가 개발자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유권자들은 공채발행 등을 통해 도로와 공원, 학교, 주택 등 수천 가지 공공개발 사업을 펼치자는 내용의 5가지 발의안을 7일 모두 통과시켰다.
당초 캘리포니아주는 앞으로 20년 동안 인구가 30% 가량 늘어나면서 이에 필요한 사회 간접자본 건설에 5,000억달러의 예산이 드는 등 40년 동안 1,200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모자라는 사업비를 공채발행을 통해 모으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공채 발행을 통해 모아야 하는 돈은 모두 427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우선 추진될 사업들은 LA 카운티 일대의 신호등 현대화 ▲콘크리트로 뒤덮인 LA강의 복원 ▲405번 프리웨이의 카풀레인 추가▲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카운티의 주요 프리웨이 확장 ▲공해 유발하는 스쿨버스의 저공해화 ▲서부해안 환경보전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