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이플 리프’ 제품 리콜 실시

2006-1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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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제품 변질 가능성 수사 중

경찰은 햄을 주로 생산하는 ‘메이플 리프 (Maple Leaf)’사의 육류 제품 공장에 여러 개의 주사기가 발견됨에 따라 제품의 변질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지난 5일 이를 발견함에 따라‘메이플 리프’의 햄이나 육류를 소비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CFIA는 “(‘메이플 리프’사의)이러한 제품들이 정체 불명의 물질에 의해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견된 주사기의 양과 시간,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현재 수사중임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로 인해 질병의 발생이나 변질된 식품의 발견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제조업체인 ‘메이플 리프’사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하여 자진하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CFIA의 가필드 발솜 대변인은 “우리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알리기를 원하며, 우리는 소비자들이 ‘메이플 리프’사의 제품들을 당분간 소비하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FIA와 ‘메이플 리프’사는 현재 공동으로 경찰의 수사와는 별도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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