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범법자 검거에 웹사이트 사용

2006-1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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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새 프로그램에 2만 명 입력

▶ 사진·이름·주소·죄명 등 기록

현상 수배된 많은 범법자들을 붙잡기 위해서 밴쿠버 경찰국이 새로운 인터넷 프로그램을 개발, 가동에 들어갔다.
하워트 쵸우 밴쿠버 경찰은 새로운 프로그램에는 약 2만여 명에 이르는 용의자들의 신상명세가 기록되어 있어 의심스러운 범죄인을 붙잡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쵸우 경찰은 범죄인을 붙잡는데 있어서 일반인들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어렵다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은 일반인들로부터 도움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쵸우 경찰은 7일부터 새로운 웹페이지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계속해서 웹페이지를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이 드라퍼 밴쿠버 경찰은 제보자들이 새로운 웹사이트에 범죄자들에 대해서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으며 또한 누구라고 말하지 않고 정보만 웹에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드라퍼 경찰은 범죄인을 붙잡는데 결정적 제보자에 한해서는 약 2000 달러의 보상금도 지불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웹사이트 이용방법은 웹사이트 주소(www.vpd.ca)에 들어가서 아이콘 ‘Wanted’를 클릭하면 된다.
웹사이트에는 범죄인의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 주소, 범죄사실 등이 간략하게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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