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교회 ‘청소년 사역’
2006-11-07 (화) 12:00:00
열방의 지도자로 그들을 세우며’
산돌교회의 박수현 목사가 이끄는 ‘청소년 사역’은 교파와 교회를 초월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란초 코르도바 커뮤니티 센터의 작은 홀에 모인 지역 청소년들은 뜨거운 찬양과 예배로 하나된 젊음을 공유한다.
자발적 참여로 각자 연주할 악기를 가져와 밴드가 구성된다. 이에 대해 박 목사는 2세들을 위해 교회가 마땅히 해야 지향해야 할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10년 동안 여러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이끌었던 박 목사는 2년 전부터 란초 코르도바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센터 홀을 무료로 임대,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둥지를 꾸며가고 있다.
산돌교회가 간식을 제공하며 박 목사와 선교사인 데이빗 잉글랜드 일본계 목사가 청소년 사역을 담당한다.
청소년 사역 현장을 처음 방문한 새롬교회의 한경호 목사는 이민 1세들이 2세들을 위해서 청소년 사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2세 교육에 열악한 작은 교회들의 참여가 아쉽다고 말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삶을 인도하기 위해서 주님을 중심으로 교제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한인 크리스찬 청소년들의 연대감을 쌓아가야 한다고 박 목사는 목소리를 높였다.
11월 24일 열리는 청소년 사역 찬양은 스탁튼 장로교회(목사 홍지선)가 인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