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레이트 스마일 치과

2006-11-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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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함으로 밝은 미소 창조


어! 치과를 찾아왔는데...?
로즈빌에 위치한 그레이트 스마일 치과 그룹을 들어서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황당함을 느끼게 된다.
분명 치과를 찾아 왔는데 실내는 여느 평안한 가정집의 거실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커피향이 가득한 실내에는 정성과 센스가 돋보이는 그림과 장식,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가 한쪽 구석에 자리를 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괜한 위압감을 주는 병원 분위기를 말끔히 날려 버린다.

특히 소탈하고 환한 미소로 환자를 대하는 이우정 원장(37세 사진)을 대면하는 순간, 치과에 왔다는 생각을 아예 접고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듯 부담 없이 상담과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이우정 원장은 연세대 치대 졸업 후 구강 외과 수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즈 대학에서 유학해 미국 면허를 취득하고 UC LA에서 인플란트와 미용치과를 수학했다.


그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치과 방문과 마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는 사실에 직면하고 치과 치료에 공포가 있는 환자들을 편한 분위기로 이끌어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고,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치과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제적인 풍요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구강 수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한국에서 안주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환자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대부분의 환자가 미국인인 그레이트 스마일 치과 그룹에 대해 이 원장은 최선을 다해 정성으로 대하면 언어와 인종의 장벽은 허물어지게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인플란트와 미용 치과 전문인 이우정 원장은 한인타운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찾아오는 한인들에게는 특별한 애정을 가지게 된다며 한인들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소 311 Oak Ridge Dr #4, Roseville, CA 95661 문의 (916)784-6510.
<김미경 기자>
jane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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