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향에 건너편서 쏜 총알에 12세소녀 1명 숨지고 1명 부상
2006-11-04 (토)
경찰들을 향해 발사된 총알이 인근에 있던 12세 소녀와 15세 틴에이저를 맞춰 그중 12세 소녀가 숨진 사건이 2일 밤 사우스 LA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의 건너편에서 총을 쏜 것으로 보이는 1명이나 2명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이 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당시 경찰관들은 지난 주말 1명이 죽고 2명이 부상을 당한 갱단 관련 총격사건 현장인 이스트 117가 플레이스(윌로우브룩 애비뉴와 메트로 블루라인 길 인근)의 주택을 압수 수색중이었다.
밤 7시께 건너편 길에서 누군가가 이들을 향해 종류를 알수 없는 라이플을 발사했고 총알은 주변에 있던 두 소녀를 관통했다.
두 소녀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2세 소녀는 사망했다. 나머지는 경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경찰관들은 당시 응사하지 않았고 다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