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한인여성회(회장 김종숙)가 추석잔치 수익금 1만2천527달러를 한인 회관건립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여성회는 지난 22일 저녁 뉴폿 뉴스의 경성식당에서 추석잔치 결산보고 회의를 열고 총 수입 2만2,095 달러, 지출 9,568달러에 대한 항목별로 심의를 마쳤다. 이날 열린 결산보고에는 여성회회원, 지역 단체장 및 추석 잔치에 협조해준 지역 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숙 회장은 “추석 잔치를 무사히 마친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인업소, 유지 분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송교동 목사는 식사에 앞서 “한인 여성회가 지역 한인들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며 “여성회가 지역 한인들의 교류와 화목에 더욱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회의 후 김종숙 회장은 수익금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일부 환원하는 뜻에서 페닌슐라한인노인회에 1,000달러, 미 유방암협회에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10-11월 생일을 맞은 정미숙, 이신라, 고병례, 안희, 이미경, 이옥선, 김미순, 정수선, 이재안, 이안나, 노금선, 김윤희, 송혜섭, 박순자 등 회원들의 축하순서가 마련됐다.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