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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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N 학생 몰린다”

2006-11-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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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모집 캠페인·중퇴예방 노력 주효
올 신·편입생 포함 3만4,560명 최고 기록

밸리에 소재한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에 올해 입학하거나 편입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수가 기록적인 3만4,56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당국이 고교 졸업반이나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모집 캠페인을 시행하고 한편으로는 기존의 신입생들의 중퇴를 예방하는 노력을 한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이 숫자는 CSUN의 지난 해 재학생수 3만3,243명에서 4%가 더 늘어난 셈이며 전체 증가폭의 대부분은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편입생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당국은 이들에게 계속적인 e-메일과 전화로 학업을 계속할 것을 부추기는 전략을 써서 편입생들을 많이 끌어들였다. 그외에도 로컬 고교를 자주 방문하여 졸업반 학생들에게 CSUN의 장점등을 홍보한 것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칼스테이트 대학시스템의 당국자들은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칼스테이트는 오는 2011년까지 매년 약 2.5%씩의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스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캠퍼스의 칼스테이트 풀러튼은 지난해 총 3만5,040명의 학생들이 등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칼스테이트 대학들 외에도 2년제인 LA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조금씩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퍼난도 밸리의 3개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고교졸업반 대상 적극적 모집 캠페인에 힘입어 등록생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측은 밝혔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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