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유망·급성장 회사 100선

2006-10-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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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회사가 상위권 휩쓸어

▶ 런딘 마이닝 사, 매출증가율, 종업원 증가율 1위

밴쿠버 선은 최근 BC주의 유망한 회사와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 100개를 각각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가장 유망한 회사 10위안에는 광산회사가 1위에서 4위를 휩쓸었고,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에는 2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광산회사가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특히 작년에 세계적인 지하자원 가격의 급등에 따라 BC주에서 광산업이 큰 붐을 이루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회사 1위는 아연을 주로 생산하는 런딘 마이닝 사(Lundin Mining Corporation)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종업원 증가비율이 무려 3022퍼센트 증가하여 1위를 차지하였고,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평균 6981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가는 2003년 1.26불에서 2005년에는 32.4불로 2471퍼센트가 급등하여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임페리얼 메탈스 사(Imperial Metals Corporation)도 평균 2033퍼센트 성장하였으며, 주가도 0.49불에서 9.22불로 폭등했다.
한편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텔러스가 156억불로 1위를 차지하였고, 텍크 코밍코 (Teck Cominco Ltd.) 사가 143억불로 2위, 골드코프 사(Goldcorp Inc.)가 122억불로 3위를 기록했다.
주가 성장률 1위를 차지한 유엑스 사(UEX Corp.)는 무려 4044퍼센트 급등하여 2위의 런딘 마이닝 사를 큰 폭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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