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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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모델하우스 침입 2인조 강도 체포

2006-10-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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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인 묶고 TV 2대등 털어가

25일 밤 11시 30분께 말리부의 4069 라티고 캐년로드의 모델하우스에 남성 2인조가 침입, 안에 있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묶고 강도행각을 벌였으나 30여분만에 차량이 샌타모니카 경찰관에 의해 적발,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가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범인들은 부동산 중개인을 방안에 묶어놓은 채 TV 두 대와 셀폰들, 또 피해자의 루이 비통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자는 묶인 상태로 911에 신고전화를 하는데 성공했고 샌타모니카 경찰은 이날 자정께 범행에 이용된 차량과 같은 차를 피코 블러버드에서 정지시킨 후 차 안에서 도난 물품들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침입 강도 사건들은 말리부나 로스트힐스 지역에서는 흔하게 발생되지 않지만 가끔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모델하우스나 오픈하우스 단체투어에 끼어 돌아본 후 다시 와서 범행을 저지르는 케이스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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