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네”홈리스 환자 버린 병원 수사
2006-10-25 (수)
LAPD 노숙자 거리 투척 테입 녹화로 포착
LAPD가 다운타운 스키드 로우에 홈리스들을 내다 버리는 모습을 비디오 테입 녹화로 포착한 후 해당 병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각 언론들은 24일 응급차 요원들에 의해 스키드로에 내려지는 환자의 사진과 함께 그내용을 크게 보도했다.
LAPD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여러대의 병원응급차가 스키드로우에 나타나 환자들을 거리에 내려놓는 것을 포착했으며 22일에는 그중 5건의 홈리스 환자 투척 케이스를 비디오 녹화나 사진촬영으로 증거를 잡았다. 이들 5건은 모두 LA 메트로폴리탄 메디칼 센터에서 강제 퇴원된 홈리스들이 자신들의 의사에 반하여 버려진 케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LAPD는 버려진 홈리스 환자들이 스키드로에 버려진 과장과 아예 치료까지 거부당했는지와 함께 병원측의 위법행위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측의 홈리스 투척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LAPD는 이제까지 LA외부의 법집행 기관들이 홈리스나 환자들을 스키드로우에 덤핑한다는 의심을 오랫동안 해왔으나 형사기소를 위한 수사는 이번이 첫 사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