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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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화물 체크인 서비스 검토

2006-10-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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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승객들 편의 위해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이 탑승객들을 위해 원격 수화물 체크인 서비스(Remote Baggage Check-in)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공항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체크인을 하는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승객들의 짐 부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한편, 공항에서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을 비롯한 10개 도시에서 도입, 이용하고 있다. 승객은 항공사나 공항과 서비스 계약을 맺은 호텔, 컨벤션센터, 버스 터미널에서 짐을 부치며 체크인을 해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짐은 연방 보안규정에 따라 검색되기 때문에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승객들은 비행기 출발 2시간30분 전에 해당 장소로 가서 체크인을 해야 하며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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