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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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회 시상식 열려

2006-10-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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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회(The Filial Piety Society · 회장 데이빗 신)주최, ‘제 15회 효도회 시상식’이 조셉 크라울리 연방 하원의원 주관으로 16일 저녁 8시 서니사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미국 사회에 한국의 효 사상을 전파하고 붕괴된 가족 구조를 회복시키기 위해 15년째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조셉 크라울리 연방 하원의원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 뉴욕지구 한인 교회 협의회(회장 이병홍 목사) 회원인 한영숙 목사가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교협 전회장인 황경일 목사, Gage 정 목사, 루시 가르시아, 리오 멕카트, 데키 오, 아니 자니리안, 석영진, 김일친, 김영희, 이종희, 버지니아 네르세시안, 애니 리 등이 효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크리스틴 추, 존 킨, 레베카 콜리간, 피터 오, 이재민, 조나단 파지미노, 차드 푸르고스, 사만타 두퀘, 조나단 로사, 제크린 베린, 미쉘 전, 김주니 등이 2006 뉴욕주 우수 학생상을 수상했다.
조셉 크라울리 연방 하원의원은 “높은 이혼율로 인해 편부모 밑에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가는 이 시기에 효도회가 미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효 전파’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국 사회에 효의 뿌리를 심는 귀중한 행사로 발전되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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