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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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30대 여성 순찰차에 치여 숨져

2006-10-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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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경찰국은 17일 새벽 무단횡단을 하다 순찰 차량에 치여 여성 행인이 숨진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18일 발표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숨진 피해 여성은 케트린 스티븐스(39·케이터링 비즈니스 운영)로 그녀는 이 날 날이 밝기전인 새벽 6시30분께 터미노와 레돈도비치 사이의 오션과 36가 교차로 부근에서 길을 건너다 순찰차에 치었다.
경찰은 그녀를 친 경찰관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27년의 베테런이며 당시 어둠 때문에 무단 횡단하는 피해자를 보지 못해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후 5시간이 넘을 때까지 현장에는 부서진 경찰 차와 흰 천에 싸인 사체가 그대로 놓였고 경찰은 벨몬트 쇼어부터 다운타운, 또 롱비치 프리웨이로 향하는 길을 전면 차단, 극심한 트랙픽으로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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