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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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한인단체장 회의

2006-10-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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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지역 단체장 회의가 지난 2일 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한인회 우종면 회장, 임호순 부회장, 노인회 오인환, 이신라 부회장, 여성회 김종숙 회장, 리아 부회장, 상공인 협회 이석현 회장, 심부희 섭외부장 등이 참석, 오는 12월3일로 예정된 ‘한인 송년의 밤’ 개최에 따른 협력문제 등을 논의했다.
우종면 한인회장은 “한인 송년의 밤 행사 준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 임원회의를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지역 한인들만이 아니라 주류사회 주민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각 단체에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여성회, 상공인협회, 노인회등 각 단체들은 한인회에서 구체적인 업무 분담을 요청해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회장은 이어 “지난 16일 덴비 페스티벌에 사물놀이 패가 참가해 돋보였다”며 “내년 행사는 단체를 망라해 준비하여 주류 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뉴폿 뉴스 시 샤론 스캇 시의원이 주관해 12월중에 열리는 불우이웃돕기 푸드 드라이브 행사에 동참을 요청한 우 회장은 “이는 주류사회와 유대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로 각 단체에서 성금 또는 식품을 수집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매년 참석해 왔으며 각 식당과 마켓에 모금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여성회 김종숙 회장은 “지난 추석 명절 잔치 행사에 각 단체와 지역 한인 업소, 뜻 있는 유지들의 많은 협조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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