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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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워터 한글학교 개강식

2006-10-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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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워터 한글학교(교장 유희동) 가을학기 개강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 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입학생 42명과 함께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낙현 목사는 “우리 자녀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익혀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 수 있다”며 “선생님들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지도해주기 바란다”고 축복 기도를 했다.
타이드 워터 한인회 윤일희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한 후 “우리 자녀들에게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도록 가정에서의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동 교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한글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도 익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학교 발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개강식 후 학교측은 7인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결성하고 이효열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에서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돕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이번 학기에 선임된 교사 명단.
유치부(병아리 반) 조순자, 초등 1반 김진경, 초등 2반 최재순, 중등부 김희순, 고등부 SAT반 박주연, 특별반 유경자, 보조 교사 우윤정, 문설주, 안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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