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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자 이해성씨 사기 혐의로 중형위기

2006-10-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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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폿뉴스서 활동...주택수리비 착복했다 덜미

버지니아 남부의 뉴폿뉴스에 거주하는 한인 부동산업자가 사기 혐의로 최대 40년형에 처하게 됐다.
햄톤 소재 ‘파일럿 온라인’지는 한인 이해성(55)씨가 지난달 28일 체사피크 순회법원에서 2건의 사기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씨가 차압 주택을 구입하려던 부부를 속여 공사비조로 총 5만8,590달러를 받아 챙긴 뒤 공사도 하지 않고 착복했다가 붙잡혔다고 주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씨가 차압주택이라고 이들 부부에게 소개한 집은 렌트로 내놓은 집이었고 집 소유주는 이씨를 알지도 못했다.
통역과 함께 법정에 출두한 이씨는 “내가 잘못했다”면서 “그것에 관해 정말 죄송하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이씨는 오는 12월12일 선고공판을 남겨두고 있다.
이밖에도 이씨는 지난해 햄튼로드에서도 건축비를 떼먹은 혐의로 유죄를 인정, 내달 3일 선고공판이 햄튼로드 법정에서 예정돼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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