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프로그램 범위 확대
2006-10-01 (일) 12:00:00
여성핫라인, 일반 여성 프로그램 신설
1990년부터 가정 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고 있는 여성핫라인(KANWIN)이 지난 9월부터 새 전문 상담 직원 고용과 더불어 좀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가정 폭력 외에도 성폭력 문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온 여성핫라인은 이 분야 외의 상담서비스 문의를 많은 시카고 지역 여성들이 요구함에 따라 모든 여성들을 위한 일반 상담 프로그램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생활을 갓 시작한 여성들의 이민 적응문제나 미국내 자녀양육 문제 등 한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여성과 가족에 대한 모든 문제를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언어 문제의 제약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마음대로 드러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 특성상 문제를 외부에 표현하지 못하고 안으로 쌓아두다 보니 나중에 심리적인 큰 압박과 문제로 나타나게 된다.
UIC에서 사회복지 석사를 마치고 이번에 새롭게 여성핫라인 상담 업무를 담당하게 된 오은주씨는“많은 분들이 이민 생활에서 비롯된 여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정서가 상담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익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점도 있다. 갓 미국 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의 경우 영어도 잘 안되고 어디다 하소연할 때도 마땅치 않아 정서적 문제를 겪기도 한다. 여성핫라인이 이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773-583-0080, 773-583-1392)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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