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학가에 한류 확산, UVA등 30곳서 문화축제

2006-10-0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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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한국문화축제’ 지원대상 학교로 버지니아대와 조지 워싱턴등 30개 대학 이 선정됐다.
워싱턴지역 대학으로는 아메리칸, 윌리암& 매리, 조지 워싱턴, 조지타운,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버지니아대(UVA)등 6개교가 포함됐다.
이들 대학의 한인학생회에는 2천 달러의 행사비 및 한국영화 DVD, 한국음식 용어 사전 등이 지원된다.
대학별로 내달 1일~12월에 걸쳐 진행될 축제에서는 ‘말아톤’ ‘취화선’ ‘무영검’ ‘내 마음속의 지우개’ 등 영어 자막이 첨부된 한국 영화 상영, 한국 음식 페스티벌과 함께 문화 학술 행사도 병행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등 3개 기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축제는 미 주류사회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확산시켜 한미 양국간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 박경철 소장은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들이 축적되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무역협회 박진성 본부장 대행은 “무역협회는 앞으로 보다 많은 차세대 주역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대학
아메리칸, 캘리포니아 스테이트-샌 버나디노, 클리블랜드, 윌리암& 매리, 코넬, 듀크, 조지 워싱턴, 조지타운, 조지아 텍, MICA, 미시건 스테이트, 뉴 멕시코, 잉글리쉬 로저스 스테이트,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 뉴욕 스테이트-알바니, 뉴욕 스테이트-빙햄턴, 텍사스 A&M, 터프츠, UC버클리, 신시내티, 루이스빌, 미네소타, 미주리-콜럼비아, 노스캐롤라이나, 노틀 댐, 피츠버그, UVA, 위스컨신 주립대, 워싱턴-세인트 루이스, 예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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