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노인 26명 투표자격

2006-09-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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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센터 북부사무소 유권자등록 행사

한인 노인 26명이 새로 유권자등록을 마쳐 오는 11월 7일 선거에서 투표자격을 갖게 됐다.

27일 한인노인복지센터 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유권자등록대행 행사에는 모두 4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심진명 선거담당 인턴 및 박재형 시민권 담당 인턴이 유권자 등록을 대행했다. 심진명 인턴은 일리노이 거주 한인 중 10%만이 유권자 등록을 한 상태인데다가 아시아계 중 한인이 투표율마저 가장 낮다. 때문에 주류 정치인들이 정책 입안 시 한인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그러나 시민권 취득을 진행중인 한인들은 등록이 제한됐다. 이와 관련, 박재형 인턴은 시민권 취득 신청을 하고 현재 진행중이라해도 최종 취득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권자 등록을 미리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유권자로 등록한 한인은 모두 26명이며 대부분 그동안 등록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 절차에 대한 무지를 꼽았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헌팅턴 아파트에 사는 최영근 할머니(72)는 시민권자가 된 지는 98년부터였지만 유권자 등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안하고 있었다며 나 뿐만이 아니라 노인들은 교통수단이 없고 방법을 몰라서 투표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마당집에 따르면 올해들어 새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 유권자들은 모두 2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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