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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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한국학교, 지역 단체 기업 방문 협조 요청키로

2006-09-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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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이전에 따른 예산 확보안 논의

페닌슐라 하나로 한국학교(교장 한윤정)는 임시 이사회를 지난 16일 저녁 8시 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열고 학교 건물 이전에 따른 개정 예산 3만8,650달러를 승인했다.
송교동 총무 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사회에서 한윤정 교장은 학교 건물 이전에 따른 경과보고를 했으며 개강 첫날 있었던 학부모들의 등록, 학생들 수업과 학부모 회의장면을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소개했다.
한윤정 교장은 “그 동안 소망교회의 도움으로 교실과 비품 등을 사용해 왔으나 새로 이전한 공립학교는 교실 이외에는 일체 도움이 없다”며 “유아반 증설과 교실 임대료, 복사기 구입 등 지출이 늘어나 개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증액 예산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예산안 심의에서는 증가금액 1만여 달러를 한인 및 학부모들의 성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모금의 효율적인 방안으로 ▲이사들의 연 회비를 2배로 증액하여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해야 하며 ▲운영위원 또는 이사들이 지역 단체와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방문, 학교가 독립 운영됨에 따른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 협조를 구하기로 하고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그 동안 시설과 집기, 비품 사용에 적극 협조해준 소망교회와 퇴임 교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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