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선수 출신 앤디 리씨 월트 휘트만고 코치 부임
2006-09-27 (수) 12:00:00
대학 풋볼팀 주장으로 활약하던 메릴랜드의 한인 청년이 모교인 고등학교 코치로 부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맥 대니얼 칼리지를 졸업한 앤디 리(사진 . 23, 한국명 이건형)씨는 월트 휘트먼 하이스쿨의 디펜스 코치를 맡아 후배 양성에 나섰다.
이씨는 이 고교 출신으로 재학시 2년 연속 MVP를 수상하는 등 풋볼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프리 세이프티 포지션을 맡아 주전으로 뛰었으며 4학년때에는 주장으로 선출돼 맹활약하기도 했다.
이씨는 모교 코치를 하는 한편 올 1월부터 주리어스 웨스트 중학교의 체육 교사로 봉직중이다. 이씨는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이진우, 이지현(영세명 테레사 리)씨 부부의 차남이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