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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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영사 및 시민권 신청 대행업무 실시

2006-09-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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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 로드(페닌슐라, 타이드 워터)지역 순회 이동영사 업무와 미 시민권 신청 대행 업무가 지난 16일 열렸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천주교 한인 순교자 성당(주임 안효성 신부)에서 실시된 영사 업무에서는 22건, 시민권과 영주권 갱신 업무는 3건이 처리됐다.
주미대사관 영사과의 신송범 영사와 소승영 행정관이 직접 참석해 실시된 순회 이동 영사업무는 햄톤 로드 지역에 사는 한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열리고 있다.
한인들의 미 주류 사회 동참을 위한 첫 단계인 시민권 신청 대행업무에는 LOKA(시민연맹) 신현웅 전국의장, 차영대 회장, 김밀러 공동 의장이 참석했으며 보험인 김재룡씨와 윤일희 타이드 워터 한인회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업무 처리를 도와주었다.
신현웅 전국 의장은 “한인들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후 투표권을 행사하고 주류 사회에 적극 참여하므로 한인 사회의 권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자격 여건이 되는 영주권자는 시민권 취득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영주권 취득 후 5년 이상 65세 이상은 모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 법안이 의회에 계류중이어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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