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릴랜드대, 한글날 기념행사

2006-09-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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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대학에서 한글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내달 5일(목) 오후 2-4시 칼리지 파크 캠퍼스 랭귀지 하우스 다목적 룸에서 펼쳐질 행사에서는 렉쳐 및 한글서예, 한국전통무용, 한국음식 시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글, 코리안 알파벳 데이’를 타이틀로 한 행사에서 로버트 램지 교수(동아시아 &동유럽 학과장, 동아시아 연구소장)는 ‘왜 한글날을 기념해야 하는가’를 타이틀로 한글창제의 배경과 한글의 과학성, 우수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한글서예가 권명원씨는 한글서예 시범을, 이태미(남부 메릴랜드한인회 회장)씨는 한국전통무용 살풀이와 북춤 등 한국전통 춤사위를 선보인다.
올해 한국어 강좌는 한인 학생을 위해 기초, 중급반이 개설돼 52명이 수업하고 있으며 타민족 학생을 위한 강좌로는 기초, 기초중급반 등 2개 강좌가 개설돼 31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어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희 전임강사는 “연례행사의 하나로 실시하는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특히 한글창제 560주년 및 한글날이 국경일로 환원돼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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