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50번째 생일 맞았어요!

2006-09-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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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히스토리 뮤지엄 30일 재개관

29일 오픈기념행사


시카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시카고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가 지난해 12월 갤러리 문을 임시적으로 닫은 이후 오는 29일 150회 생일을 맞아 시카고 히스토리 뮤지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관한다.

1856년에 개관한 이래 1871년 시카고 대화재시 많은 작품들을 손실하는 등 시카고의 역사와 함께 해온 시카고 히스토리 뮤지엄은 1932년 현 위치인 클락길로 이사한 이후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총 2,780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진행된 이번 내부 공사로 새로 단장된 뮤지엄은 시카고 경제, 사회, 문화, 생활 전반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전시물들을 5개의 다른 갤러리 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5만여벌의 의상과 장신구들을 소개하는 ‘디오르: 더 뉴 룩 (The New Look)’을 비롯 1978년 산 쉐비 몬테 카를로 로라이드 자동차, 링컨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 옛 맥스웰 길의 표지판 등 시카고시와 일리노이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많은 전시물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시카고 트레져’라는 주제로 시카고언들의 과거의 경험를 바탕으로 시카고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 시리즈도 실시된다.

30일 일반 공개에 앞서 29일 뮤지엄 관계자들과 시카고 각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기념식 행사를 갖고 시카고 히스토리 뮤지엄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다. 일반 공개가 시작되는 9월 30일, 10월 1일 이틀 동안 무료로 관람을 실시하며 아메리칸 인디언 센터, 멕시컨 포크로릭 댄스 컴퍼니, 시카고 커뮤니티 합창단, 일본 다이코 드러머, 시카고 유스 심포니, 트리니티 아이리쉬 댄서즈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엄 관람시간은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목요일 오전 9시 30부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어른 12달러, 시니어(65세 이상)와 학생(13세~22세)은 10달러, 12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또한 월요일 하룻 동안 특별 전시를 제외한 일반 입장이 무료다. (문의: 312-642-4600, www.chicagohistory.org)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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