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할렐루야 배 한인교회 대항 축구 대회에서 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가 우승했다.
지난 4일 버지니아 비치의 레드 윙 파크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6개 교회의 선수와 응원단 등 150여명이 참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남부 버지니아 한인 축구협회(회장 정세헌)가 축구를 통한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교인들의 교제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시합에서 결승전에 오른 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팀과 천주교 한인순교자 성당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타이드워터한인침례교회팀이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폐회식에서 문은혜 목사(베델 한인교회 담임)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들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경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믿음의 식구들을 서로 기억하고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참가한 교회와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참가 교회: 베델 한인교회, 새순교회, 소망장로교회, 영광장로교회, 천주교 한인순교자성당, 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우승: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준우승: 천주교한인순교자성당. 3등; 새순교회.
▲페어플레이상: 소망장로교회, 영광교회, 베델한인교회.
▲최우수선수: 박기범(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최다득점:정대일(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