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2007년 준결선 진출자 명단에 앨리스 정(TJ과학고)양 등 워싱턴 지역 한인 학생 38명이 포함됐다. 내셔날 메릿 장학재단이 13일 발표한 준결선 진출자 명단에는 버지니아에서 24명, 메릴랜드에서 14명의 한인 학생이 포함됐다.
준결선 진출자는 미 전역에서 총 1만6천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2005년 PSA T/NMSQT 시험을 치른 미 전역 2만1,000개 고교의 140만 고교생 가운데 탑 1%안에 드는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다.
NMSC는 이들 준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학과목 성적과 에세이, 리더십, 지역사회 봉사 등의 과외활동, 학교장 추천서 등을 추가 심사한 후 결선 진출자를 가린 후 대학후원, 기업후원, 일반 메릿 장학생 등 3개 분야별로 총 8,20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 명단은 내년 4~7월에 걸쳐 발표되며 이들에게는 500~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준결선 진출 학생 명단(괄호 안은 고교 이름).
■ 버지니아-앨리스 정, 마이클 최, 미니 홍, 황주한, 김지원, 김주호, 리처드 김, 브라이언 리, 그레이스 리, 제시카 리, 타파니 리, 새라 박, 린다 설, 션 태, 앤드류 A 왕, 조안나 Y 왕(이상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애비 정(요크타운), 스티브 한(샌틸리), 배용(웨스트필드), 브라이언 최(센터빌), 강덕주(웃슨), 에드윈 리(랭글리), 정은지, 애론 우(이상 맥클린)
■메릴랜드-이재J(길먼), 왕매Y(세네카 밸리),아드린느 마, 알렌 양(이상 처칠), 에릭 정, 데니스 진, 앤젤라 리, 채리티 리, 토니 리(이상 리처드 몽고메리), 앤드류 장(우튼), 캐더린 지, 레이첼 리, 티모시 리(이상 몽고메리 블레어), 크리스탈 배(듈레니).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