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3회 한민족전통문화축제 10월 7일 개최

2006-09-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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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민속놀이·족구대회 등 행사 다양

▶ 각 교민 단체 홍보할 100개 부스 마련

제3회 한민족전통문화축제가 오는 10월 7일(토) 센츄럴 공원내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진흥회(회장 이정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라나는 2세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갖고 타민족과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공연마당, 참여마당, 경연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연마당은 △가곡향연 △국악 △전통무술시범 등을 통한 민속공연을, 참여마당은 △어린이 전통민속놀이 잔치 △김치 페스티벌 △강강수월래 등에 참가자들이 함께 하며, 경연마당은 △동포 노래자랑 △줄다리기 △씨름대회 △족구대회 등으로 펼쳐진다.
이밖에 다양한 먹거리 마당이 마련되며 붓글씨, 도자기, 동양화, 전통악기 등의 전시회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통문화축제준비위원회 이정주 위원장은 “한민족의 동질성을 높이고 이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행사에 문화 종교 교육 사회 등 각 교민 단체들의 참여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100여 개의 부스를 마련, 각 단체별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연 단체출연, 전시, 자원봉사 문의는 전화(604-879-5527)로 가능하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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