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들 위한 매장투어 행사

2006-09-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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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H마트 나일스점, 40여명 초대…기념품 증정도

수퍼H마트 나일스점에서는 시카고 노인국이 돕고 있는 인근 지역 노인아파트의 노인들을 모시고 매장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6일 4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던 이번 투어는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카고 소재 쉐리단 리랜드 아파트에 상주하며 이들을 보살펴주고 있는 노인국 소속 김귀란 주거 서비스 코디네이터가 H마트에 제안해 성사됐다. 김씨는“저희 아파트의 많은 한인 분들이 H마트가 문을 열기를 기다렸는데 차를 타고 한 번 오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H마트측에 이런 행사를 부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H마트 공필호 과장의 안내로 과일, 야채, 반찬, 정육, 생선 코너를 두루두루 살펴본 참가자들은 매장의 크기와 다양한 제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용국(73)씨는“넓은 매장에 잘 진열된 물건들을 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한인들이 이런 대형 마트를 세워 타인종들도 많이 오는 모습을 직접 보니 뿌듯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영희(65)씨도“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뿐더러 과일도 신선하고 건어물도 품질이 좋은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많이 사가야 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매장을 안내받은 뒤, 자유롭게 장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H마트에서는 방문한 노인들에게 식혜, 수정과 선물세트와 기념품 우산을 증정하기도 했다.

H마트의 정승진 마케팅담당자는 “다음주에는 나일스에 거주하는 노인분들을 초청해 매장 투어를 실시하는 등 H마트에 오고 싶어하시지만 교통문제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좀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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