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거래량 감소…3개월 연속

2006-09-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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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물도 증가 추세

▶ 평균 가격은 오히려 19.3% 상승

지난 8월의 BC주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005년의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거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는 2,998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작년 8월에 비교하여 17.8퍼센트가 준 것이다. 또한 광역밴쿠버 부동산 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5월 이후 연속으로 리스팅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의 거래량이 특히 줄어들어 지난 8월에는 1,167건이 거래되어 작년 동기 대비 25.4퍼센트가 하락하였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오히려 19.4퍼센트가 증가하여 649,042불을 기록했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거래량은 작년보다 26퍼센트나 하락한 1,692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지역의 평균 단독 주택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18.5퍼센트 상승한 483,752불을 기록했다. 또한 이 지역의 매물 리스팅도 6,474건을 기록하여 작년 동기 보다 14퍼센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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