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신뢰회복연합조직위, 고건 전 총리 고문 위촉
2006-09-06 (수) 12:00:00
고건 전 국무총리가 신뢰회복연합조직위원회의 고문역을 맡았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문무일 신뢰회복연합 위원장은 “고건 전 총리가 총체적 신뢰 위기라는 절박한 시점에서 잃어 가는 믿음을 되찾는 신뢰회복이 국내외 동포들의 중심 화두가 돼야하며 리더십의 기본이 신뢰라는 소신으로 흔쾌히 고문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문 위원장은 “고 전 총리는 70년대 새마을운동 출범 당시 이 운동의 성공적 점화를 이끌어 낸 인물이자 믿음을 갖춘 지도자로 신뢰회복운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 전 총리는 지난 8월 출범한 ‘희망연대’ 공동대표로 나서는 등 대권행보에 나서고 있다.
문 위원장은 미주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고 전 총리를 강사로 ‘신뢰와 리더십‘ 주제의 강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뢰회복연합은 97년 창립, 교포논단, 워싱턴 포럼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조직위 위원은 곽규호 김갑석 김경태 김경호 김영기 김영천 김해남 김효숙 길형기 문무일 박용찬 백영준 송동웅 심윤택 양동성 양민교 윤창길 원응식 이규태 이숙원 이정근 이종률 이창재 이한봉 이해두 장본웅 채수희 황봉조 허권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