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 값 1불 이하로

2006-09-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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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 시장 가격 하락 영향

▶ 허리케인 예상보다 약해 … 비축유도 충분

광역 밴쿠버에서는 이번 여름 내내 개스 값이 1불 이상을 기록하였으나 지난주 국제 원유 시장에서 국제 원유가의 하락의 영향으로 BC주에서 개스 값이 오랜만에 1불 이하로 하락하였다.
이번 개스 값이 하락한 것은 미국 남서부 유전 지역에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국제원유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적었고 허리케인에 대비한 비축유가 충분하여 국제원유가격 하락의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스 가격을 감시하고 있는 소비자 단체인 밴쿠버캐스프라이스닷컴 (www.vancouvergasprices.com)에 의하면 지난 주말에 광역 밴쿠버 중 최소한 6개 지역에서 레귤라 개스 가격이 1불 이하로 내려갔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전국적인 평균 개스 가격은 96.9센트인 가운데 광역 토론토 지역은 공급자의 과당 경쟁도 한 몫 하여 67센트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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