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데이비스서 ‘7회 세계 골드컵 챔피언십’ 개최

2006-09-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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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극무술로 세계를 정복한다”


태극무술만큼 완벽한 방어 무술은 없습니다.
공격 무술이 아닌 방어 위주의 무술로 완벽한 체계를 구축한 태극무술의 위대함을 세계에 보급하고자 지구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김석구 관장.
’태극무술’ 보급에 평생을 바친 그가 처음으로 새크라멘토 도장(5800 Madison Ave)을 오픈한 지 20여 년이 흐른 현재 27개국에서 태극무술의 올림픽 공식 종목 채택을 위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려면 70개국 이상 보급되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
김석구 관장은 오는 11월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초청, 러시아 경찰, 군인 대상의 세미나와 12월 인디아 세미나 등에 참석, 태극무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UC 데이비스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김 관장은 지난 7월 새크라멘토 카운티 소속의 검사관 등 외근직 공무원 대상의 세미나를 실시해 태극무술의 우수함을 입증해 보였다. 또한 태극무술이 독일, 피키스탄 등 유럽에 빠른 속도로 보급되자 김관장은 유명 무술 매거진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관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세계 골드 컵 챔피언십’을 통해서 태극무술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각오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는 10 일 오전 8시 30분에서 5시까지 UC 데이비스 대학 피빌리온 홀에서 개최는 제 7회 세계 골드 컵 챔피언십’ 대회에는 5백여 명이 참석,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김 관장은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문의 전화 (916)331-7777.
*사진설명-태극무술 보급에 앞장서온 김석구 관장(사진)이 오는 10일 ‘제7회 세계 골드 컵 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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