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이슨대 한국어강좌 인기, 55명 첫 수강
2006-09-01 (금) 12:00:00
버지니아에서는 처음으로 조지 메이슨 대학에 설치된 한국어 및 한국문학 강좌에 총 55명의 학생이 등록, 지난 28일 개강과 함께 수업을 시작했다.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은 2세 한인학생들과 타인종 학생들이 반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강좌는 한국어 초급반(코리안 1-1), 한국현대 문학 강좌(FRLN 330-002)가 정식과목으로 설치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채영숙 박사가 강좌를 이끌고 있다.
강좌들은 학점으로 인정받는 정식 프로그램들이다.
내년 봄에는 한국어 초급반 I의 연속 코스로 한국어 초급반 II(코리안 102), 한국고전 문학 강좌도 개설돼 확장될 예정이다.
조지 메이슨대는 지난해 10월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학 연구소를 설치했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서는 메릴랜드대학에 한국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지 워싱턴대 동아시아문학과에 한국학이 설치돼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