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순수함이 빛나는 미술 잔치

2006-08-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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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나안미술학교 학생작품 전시회

가나안 미술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미술 실력을 한껏 뽐냈다.

26일 포스터은행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정기 가나안 미술학교 학생 작품 전시회에서는 42명의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수채화 및 유화, 드로잉, 목탄화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림 63점이 전시됐다. 어린 화가들과 취미반 학생들이 작년 가을학기부터 일 년 간 준비한 출품작들을 둘러 본 많은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수준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나안 미술학교 교사 뿐 아니라 현재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큐레이팅에 참여, 전시회에서의 작품 주제별 분류 및 배치를 학생들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해낸 것으로 알려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나안 미술학교 이정은 디렉터는 오늘 참여한 학생들은 미취학 상태인 3살짜리부터 미술을 전공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며 특히 창의성과 열정 면에선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서는 작품 제작에서부터 전시회 준비까지 학생들이 자력으로 해내 무척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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