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카나간 호반에 대규모 리조트 건설

2006-08-25 (금)
크게 작게

▶ 248헥타르 대지…1400 채 주택 입주

▶ 18홀 골프장·요트 계류장도 갖춰

밴쿠버 개발회사가 오카나간 래이크가 바라보이는 호반지역의 248 헥타르 규모의 땅에 14억 달러를 투자해 리조트를 건설한다.
래이크스톤 개발사는 23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리조트 커뮤니티는 12년에 걸쳐 완성할 것이며, 약 1400 채의 다용도 건물을 비롯해 단독주택, 골프 코스, 빌리지 센터, 요트 계류 장, 포도원 등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들은 결코 값싸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0만 불부터 구입가격이 시작된다. 주택 규모도 1427 스퀘어 피트에서 2900 스퀘어 피트에 이른다.
래이크스톤 개발사 사장 존 멀피 씨는 “래이크스톤 리조트가 오카나간에 건립되는 최대의 주거용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멀피 사장은 이 같은 프로젝트를 잠시동안에는 아주 조용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이미 2년 6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투자 금도 35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멀피 사장은 지금 시의 건축 승인을 얻을 막바지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멀피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는 존 스프로올 건축가에 의해서 이뤄졌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리조트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그는 리조트에는 요트 계류 장을 비롯해 18홀 규모의 골프장 그리고 100개의 룸을 가진 호텔과 숍, 레스토랑 등을 짓게된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