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재정 흑자 폭 확대 전망

2006-08-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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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 살림으로 지출 줄여

연방정부의 재정 흑자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연방 재무부 관계자는 내년 3월 31일로 마감되는 연방 재정이 당초 예상되었던 36억불에서 다소 증가된 흑자 재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예산 지출을 줄일 수 있게된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추가 흑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내년 3월말로 마감되는 회계연도의 흑자 폭을 포함하여 다양한 변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새로이 시작된 회계연도의 1/4분기의 실적을 분석해 볼 때 법인세로 인한 세입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개인 소득세로 인한 세입은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개인소득의 증가에 다른 세입의 증대가 현재의 호경기에 근거한 고용과 임금의 상승으로 인해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무부는 민간 연구 단체들의 조사에 의하면 실제 혹은 인플레가 반영된 경제성장율이 예상보다 높은 3.1퍼센트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명목 경제성장율은 당초 6퍼센트보다 훨씬 낮은 5.2퍼센트로 예상했다. 한편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예상한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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