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공항, 아시아로 가는 중추 관문”

2006-08-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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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항공 부사장 “북미지역 중심”주장

밴쿠버 국제공항이 아시아로 향하는 모든 비행기들의 중추 관문이라는 견해가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캠벨 윌슨 싱가폴 항공 부사장은 밴쿠버 국제공항이 북미지역의 중심으로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윌슨 부사장은 밴쿠버에 대한 올바른 항공정책이 자사발전에 큰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리적으로 밴쿠버가 컨테이너를 배에 선적하는데 있어서 많은 이점이 있으며, 북태평양지역으로 비행하는 시간도 적게 걸린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싱가폴 항공은 밴쿠버 이외의 지역 비즈니스에서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재빠르게 결정한다고 밝힌 윌슨 부사장은 항공사의 영역을 밴쿠버를 통해 캐나다 전 지역으로 확장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윌슨 부사장은 밴쿠버는 우리에게 가장 큰 이익을 주고 있다면서 진전된 새로운 항공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다음달에 연방교통부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싱가폴 항공은 일주일 3번 한국을 경유해 싱가폴을 비행한다면서 매번 운행 때마다 90%의 승객들로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으며, 실제로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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