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에 담은 어머니 마음
2006-08-22 (화) 12:00:00
나라사랑어머니회 결식아동돕기 음악회
결식아동들을 도우기 위한 따뜻한 어머니 마음이 모여 아름다운 음악의 어울림이 됐다.
20일 오후 7시부터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나라사랑어머니회 주최 ‘한여름밤 자선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퍼포밍 아트센터 800여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한여름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선율에 취해 모처럼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 순서에는 독일 작곡가 필나이의 패러디 바리에이션을 백석대 금혜승 교수와 저드슨 대학 이소정 교수의 듀오 피아노 연주로 시작 클라라 슈만의 ‘로맨스’를 루즈벨트 대학 로저 체이스 교수의 비올라 연주와 오벌린 대학 이경선 교수의 생상 연주가 각각 이어졌다. 2부 순서는 ‘추억’, ‘고풍의상’ 등의 한국가곡을 이수정 교수가 청아한 목소리로 불렀으며 베이스 바리톤 릭 지바스는 오페라 ‘카르멘’, ‘돈 지오바니’ 등에 나오는 아리아를 격조 있는 매너와 풍부한 성량으로 불러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수정 교수가 오펜바흐의 호프만 이야기에 나오는 ‘인형의 아리아’를 부를 때 인형으로 설정된 이 교수의 태엽을 감아주기 위해 나온 릭 지바스의 장난기 어린 모습에 많은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라사랑 어머니회 중부지역 심정렬 회장은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쳐서 너무나 기쁘다. 이 음악회를 위해 먼 곳에서 달려오신 이경선, 금혜승, 이수정 교수님과 이 밖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 성과가 결식아동들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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