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24일, 시카고서 KAC 컨벤션 개최
새미 리, 하인즈 워드, 헤럴드 고 등 참석
미주한인들의 현 위치와 역할을 되돌아 보고, 또 다른 이민 1백년을 향한 도약과 성공을 다짐하기 위한 대규모 컨벤션 행사가 시카고에서 열린다.
전국한인 권익옹호단체인 한미연합회(전국회장 찰스 김, 이하 KAC)는 오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다운타운소재 세라톤 시카고 호텔에서 KAC 시카고지부(회장 제인 리-권) 주관으로 ‘제4회 연례전국 KAC 컨벤션’(4th Annual KAC National Conventi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 속해있는가?’를 주제로 열리며, 미전역 각계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저명 한인인사들은 물론 현지사회 유력 정치인들, 스포츠 스타 등이 주요 연설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최준 뉴저지주 에디슨시 시장, 김완 변호사, 헤럴드 고 예일대 법대 학장, 폴 신 워싱턴주상원의원, 김진영 ‘파트너스 인 헬스’ 공동 설립자, 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 스키선수 토비 도손, 새미 리 전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 리스트, 바락 오바마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딕 더빈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등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4일간의 컨벤션 기간 동안 ‘한인사회’, ‘한미관계’, ‘북한’, ‘리더십’, ‘인종문제’, 여성문제’, ‘입양’, ‘사업’, ‘정치’, ‘운동’, ‘연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컨벤션의 주요 일정을 살펴 보면 첫날인 21일에는 KAC 전국 회의가 열리며, 22일에는 KAC 총회, 새미 리 씨의 기조연설, KAC와 한인커뮤니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23일에는 최준 시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여성, 입양, 한인사회, 인종, 북한 문제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이태식 주미대사의 기조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폐회식이 거행된다.
한미연합회의 찰스 김 전국회장은 “이번 컨벤션에 각 지역 영어권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함께 일하고 고민하며, 또 함께 해답을 찾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 시카고지부(KACC)의 제인 리-권 회장은 “이 행사는 한인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개개인들에게는 네트워킹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8/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