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뜨는 새 명문‘뉴 아이비’25개대학 매력은…

2006-08-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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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새 명문‘뉴 아이비’25개대학 매력은…

지난 2001년에 개교한 올린 칼리지는 학비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MIT나 칼텍에 갈 학생들도 몰리고 있다.

뉴스위크지 선정

뉴스위크는 최근 아이비리그 외에도 우등생들이 몰리는 신종 엘리트 대학을 ‘뉴 아이비’대학으로 선정했다. 각종 입학 통계를 비롯해 행정관, 교수, 학생들 및 동창과의 인터뷰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이들 25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Boston College (MA)
예수회가 아일랜드 이민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대학으로 재학생의 70%가 가톨릭 신자다.
▲Bowdoin College (ME)
대서양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캠퍼스가 인기 높다. 경쟁 분위기가 다른 대학만큼 심하지 않다.
▲Carnegie Mellon (PA)
각 단과대학마다 입학사정이 다른데 드라마 학과가 가장 인기 높다. 기업가 정신이 강해 1995년 이후 교수 및 학생출신들이 170개의 회사를 차렸다.
▲Clarement Colleges
(Harvey Mudd, Pomona·UC)
5개 단과대학이 합쳐 종합대학의 범위와 친밀한 단과대학 분위기를 준다. 하비 머드는 MIT나 칼텍에 갈 학생들에게 매력적이다.
▲Colby College (ME)
재학생의 70%가 해외 유학을 다녀온다. 신입생 정원이 500명이나 전공은 53개에 달한다.
▲Colgate University (NY)
국립보건연구소(NIH)에서 1학기 일하는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유일하다. 골프 등 운동 프로그램이 뛰어나다.
▲Davidson College (NC)
뉴잉글랜드 단과대학처럼 느껴지는데 남부에 있다. 근래 인기가 높아져 합격률이 30%다.
▲Emory University (GA)
종합대학이나 원하면 첫 2년을 단과대학에서 보낼 수 있다. 지난해 지원자가 18.5% 증가했다.
▲Kenyon College (OH)
클래스 규모가 작고 교수들도 가까이 살아 커뮤니티 분위기가 강하다. 저자들을 많이 배출해 작가 대학이라고 불린다.
▲Macalester College (MN)
대부분의 단과대학은 시골이나 작은 마을에 있는데 대도시 세인트폴에 자리잡고 있다. 총학생수가 1,840명에 불과한데 750개 코스를 제공한다.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MI)
공과에서 인문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이다. 아너스 프로그램은 작은 대학 분위기를 준다.
▲New York University (뉴욕)
대학 캠퍼스가 따로 없고 뉴욕시내 중심에 있어 소심한 사람을 위한 대학은 아니다. 대신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곳이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NC)
명문 주립대학 치고 느슨하고 협력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기품 있는 캠퍼스도 매력적이다.
▲Notre Dame University (IN)
날씨가 나쁜데도 신입생의 50%가 노터데임을 제1지망으로 꼽은 이유는 가톨릭 대학의 독특한 정신 때문이라고. 95%가 4년만에 졸업한다.
▲Olin College of Engineering (MA)
2001년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4억5,000만달러 자산 덕택에 학비를 받지 않는다. 신입생 정원 80명이다.
▲Reed College (OR)
졸업생의 박사학위 취득률이 전국 3위안에 들고 로즈 장학생 31명을 배출했다. 필수 교과과정에서는 고대 그리스 등 고전 커리큘럼이 강조된다.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NY)
최첨단시설을 자랑하는 공과대학으로 작년 지원자가 23% 증가했다. IBM 등과 제휴 프로그램이 있다.
▲Rice University (TX)
휴스턴에서 불과 3마일 떨어졌으나 전원적인 분위기가 있다. 재학생의 40%가 복수 전공한다.
▲University of Rochester (NY)
근래 일반교양 중심의 커리큘럼을 대폭 바꿔 학생들이 모든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졸업생의 80%가 대학원에 간다.
▲Skidmore College (NY)
인문과학 전통이 강하지만 경영 프로그램도 인기 있다. 뉴욕시 발레단과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의 여름 보금자리로 예능 프로그램도 우수하다.
▲Tufts University (MA)
지난 10년새 지원자가 80% 증가했다. 국제학이 가장 인기 있고 사회과학, 외국어 등이 강하다.
▲UCLA (CA)
과목, 활동 등 무엇이든 크고 많다. 신입생의 10%가 타주에서 오고 다른 3%가 유학생이다.
▲Vanderbilt University (TN)
모든 학부생들은 캠퍼스에서 살아야 한다. 도시에 있으면서 작은 마을 분위기를 풍긴다.
▲University of Virginia, Charlottesville (VA)
퀘이커 단체 등 학생단체가 500개 이상이다. 흑인학생 졸업률이 87%로 전국 최고다.
▲Washington University (MO)
아이비리그로부터 우등생이 몰려 합격률이 20%다. 5개 칼리지 중 하나에 지원하나 나중에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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