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걸어볼 만한 직업”
2006-08-18 (금) 12:00:00
영상엑스포 준비 SMS프로덕션 손만성 대표
“미국 영화 제작의 시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서부 지역에 대표적 영상 관련 행사가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영상제작 활동을 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주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드웨스트 오디오 비주얼 엑스포 2006’을 주최하는 SMS 프로덕션의 손만성 대표는 중서부 지역에 많은 영화 전공의 학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관련 행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엑스포가 제대로 자리 잡아 중서부 지역에도 대표적인 영상 관련 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시카고 지역에서 영상물 제작뿐만 아니라 ‘National Academy of the Moving Image’라는 사설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데 힘쓰고 있다.
손 대표는 영상물 제작과 관련해“흔히들 영상관련 직업들을 화려하게만 생각하지만 이 직업은 특히 정말로 이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 끝까지 하기 어려운 일 중에 하나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할 뿐더러 제작을 하기 위해 늘 자본을 끌어오는데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영상물을 제작하는데 좋은 재능과 노력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며 요즘 많은 한인 2세들이 영상관련 직업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화려한 직업의 겉모습만 보고 결정하지 않고 본인의 재능을 갈고 닦을 의지를 끝까지 굽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앞으로 승부를 걸어볼 만한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중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IIT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SMS 프로덕션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일리노이 각 영화학과에서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사설 아카데미인 NAMI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지미 기자
8/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