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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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상공인협회 건강세미나 열어

2006-08-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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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 로드 한인상공인협회(회장 이석현)가 회원을 위한 건강세미나를 지난 12일 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열었다. 유승원 척추 신경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바쁜 이민생활에서 무심히 넘길 수 있는 각종 통증에 대한 발병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렸다.
유승원 강사는 “흔히 말하는 오십견과 어깨, 허리 통증의 근본 원인은 척추와 디스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민 생활에 바쁘다 보니 진통제 사용 등 임시 변통으로 병을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통증이 올 경우 초기에는 간단한 교정으로 고칠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큰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조기에 병원이나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척추 신경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잠깐씩이라도 허리를 굽혀주고 몸을 가볍게 흔들어 주는 습관을 길러주면 척추 신경 계통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예방책을 소개했다.
특히 경미한 차량 접촉 사고를 당했을 경우 후유증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을 넘겨 몇 개월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꼭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 확인과 기록을 남겨놓아야 추후 치료에 도움과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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