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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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워터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2006-08-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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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워터 한인회(회장 윤일희) 8.15 광복절 행사가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 타이드 워터 한인침례교회 친교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기병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광복절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봉창, 기념사, 축사에 이어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일희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8.15 광복절은 일본 제국주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뜻 깊은 날로 광복이 되기까지 일제에 항거하다 숨진 선열들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빈다”며 “6.25 동란 등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가로 발전시킨 강인한 정신을 가진 우수한 민족이며 또한 선열들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지켜온 결과로 후손에게 전하는 것이 우리 세대에 사는 모든 이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축사(신송범 영사 대독)에서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 맞이한 광복절 행사에 즈음해 감사함을 드린다”며 “그러나 남북통일 없이는 진정한 독립이 아니며 미주 동포의 이민 100주년 동안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복절 노래 합창과 양성철 노인회장의 만세 삼창에 이어 “하나 되고 서로 돕고 사랑하여 발전하는 한인회가 됩시다”라는 조낙현 목사의 축도로 광복절 행사는 끝났다.
<박병의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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