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경제적 손실 초래, $4만5천 아직 미납
9월15일 선관위 후원의 밤 개최
27대 한인회장 선거 소송전으로 야기된 경제적 손실의 상처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27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영준)는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나일스 타운내 론트리 매너에서 법정소송 관련 변호사 비용 마련을 위한‘27대 한인회 선관위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장영준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7명 선관위원들이 모두 연단으로 등장, 선거전 당시 및 소송기간 중의 경과와 체험담, 현재의 심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서 등이 마련된다. 후원의 밤 행사의 입장료는 1인당 100달러 또는 그 이상이다.
선관위측에 따르면 선관위가 그동안 소송을 위해 테드 설리반 변호사 사무실측에 지불한 비용은 모두 8만9천여달러. 이중 4만4천달러는 김길영, 이성남 두 후보가 각각 3만 달러씩 납부한 등록금으로 해결이 됐으나, 나머지 4만5천달러는 아직 미납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측에서는 그동안 변호사 비용을 놓고 상당기간 고민을 해 왔으며, 선관위 자체적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한인사회의 도움을 청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솔직히 무엇을 위한 소송인지 잘 모르겠다. 선관위원들은 모두 한인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다. 소송비용이 너무 커서 선관위 내부에서만 해결하기에는 아무래도 힘이 들게 됐다. 선관위에다 김길영 회장, 이성남씨측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이 무슨 경제적 손실이냐”며“그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 한인회 선거를 비롯, 봉사를 필요로 한 움직임이 있을 때 누가 나서겠느냐”고 토로했다.
장영준 선관위원장은“변호사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동포들의 도움을 청한다는 차원에서 후원의 밤을 계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