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취득 도와드려요”
2006-08-16 (수) 12:00:00
필립 브로워디스 연방이민국 귀화부 IL지부장
브로워디스 부장은 브린마거리축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시민권 취득의 기회를 알리고 싶다며 평소와는 다른 이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간 이민자들의 눈에 비친 이민국은 불친절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복잡한 절차를 강요하는 것이었다는 게 브로워디스 부장의 고백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엔 이민국에서도 관련 절차를 얼마나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겠다며 미국 출생이 아닌 이민자들로선 물론 시민권 취득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숙지하기 어렵겠지만 우리의 도움이 있다면 훨씬 용이하게 시민권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린마 축제가 우리의 일을 홍보하고 한인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며 보다 간편하고 쉬운 시민권 취득을 위해 각종 브로셔와 자료집을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브로워디스 부장이 가져온 자료는 크게 시민권 취득과 미국에 적응하는 요령 등 두가지에 관한 것. 그는 시민권 인터뷰시 출제되는 문제를 정리한 자료집과 입국부터 취직, 신분 유지 방법, 법적 도움을 받는 법, 의료혜택 등 이민 생활에 관련된 제반 문제를 망라한 ‘이민생활 가이드’ 책은 한인 이민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료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이민국에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한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으로 브로워디스 부장은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단계에서 걸리는 시간만 해도 3~4개월인데다가 신청비 400달러에 지문날인에 필요한 경비가 325달러 가량인 등 시민권 신청은 이래저래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일이라며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민권 취득 관련 시험의 필수과목인 미국 역사 등을 숙지하고 영어 수준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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